與, '착붙 공약' 13·14·15호 발표…"전통시장 선풍기·교통약자 택시 지원"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재현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케이드(비가림시설) 설치 전통시장의 대형 선풍기 설치 등을 지원하는 착붙 공약 13·14·15호를 28일 공개했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공약 발표회에서 지난주 토요일에 세종 전통시장을 찾았다 며 대체적으로 전통시장 아케이드는 여름에 가열이 돼 더 찜통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상인들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 이야기를 세종에서만 처음 들은 게 아니고 전통시장에 가면 심심찮게 듣는다 며 (전통시장 상태로) 상인 분들 건강에도 악영향을,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준다 고 언급했다. 13호 공약은 폭염 대응 설비(대형 선풍기 등)를 시설현대화사업 표준 지원 품목으로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형 선풍기(대형 실링팬 및 공업용 선풍기) 설치도 지원한다. 각 지자체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일환으로 비와 햇빛을 막기 위해 아케이드를 설치한다. 아케이드가 열기를 가두는 역할을 하면서 여름철 시장 내부가 온실처럼 변하는 등 부작용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한다. 사업 지침상 대형 선풍기 설치는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정 대표는 그 자리에서 아케이드 개선책 착붙 공약 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일종의 현장 즉석 공약 이라며 3일만에 전통시장을 찜통에서 숨통으로, 대형 선풍기로 여는 바람길 이라는 13호 공약으로 다듬어졌다 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14호 공약으로 교통약자 택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장애인 콜택시 등 전국 지자체 특별교통수단 법정 대수 100퍼센트 달성 및 운영비 확대, 휠체어 비(非)이용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전국 확대 등 내용이 담겼다. 중증중복장애 등 최중증장애학생의 학교 내 돌봄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15호 공약도 발표됐다. 최중증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칭)학교 내 장애인활동지원 바우처 를 신설해 학교 내 위생 관리, 의사소통을 지원토록 한다. 착붙 공약단장인 김태년 의원은 한여름 열기를 온몸으로 버티는 전통시장 상인이 있다. 콜택시 예약에 매달려야 하는 교통약자가 있다 며 최중증 장애를 가진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두려워 학교 앞을 지키는 부모가 있는 만큼 정치가 그 자리를 채워야 한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