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7T15:30:00

K금융, 글로벌 영토 확장… 해외가 새 수익 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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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 그룹들이 저성장·저출산에 따른 내수 한계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미국·유럽·중동까지 영업망을 넓히며 자산과 수익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해외 자산 규모는 총 233조원으로, 2021년(159조원)의 약 1.5배로 커졌다. 은행뿐 아니라 증권·보험사들도 글로벌 투자 플랫폼과 현지 금융 생태계 구축에 나서면서 해외 사업이 보조 수익원을 넘어 그룹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