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1T04:58:43

김용태 "개헌 반대는 절윤 거부…지선 개헌 논의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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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지금 국회에 상정된 개헌안은 국민의힘이 반대할 내용이 없다 며 당 차원에서 개헌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제안된 개헌안의 핵심 취지는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막기 위한 것 이라며 당 지도부가 지금 구차한 이유로 개헌에 반대하는 것은 107명 의원의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결의문 을 무효로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고 말했다.이어 개헌을 통해 현직 대통령이 연임할 수 있다는 우려는 권력구조 개편 개헌 논의 때 전형적인 장기 독재체제의 수법 임을 못 박고 정당 간 약속을 이끌어낼 문제지, 개헌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구실삼을 논거가 아니다 라고 했다.아울러 부마 민주항쟁 및 5·18 민주화 운동의 민주 이념에 대한 헌법 전문 명시, 지역 균형발전 등 다른 의제 역시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하고 그동안 우리 당이 국민에게 한 약속 이라고 강조했다.앞서 6선의 조경태 의원도 지난 20일 당을 향해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계엄에 대한 국회 사후 승인권 및 국가균형발전을 지방자치의 장에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바란다 고 촉구했다.현재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개 정당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진행하기 위한 개헌안 발의 절차에 착수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지방선거 동시 개헌 투표에 반대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급하게 원포인트 개헌을 밀어붙이는 게 이 대통령 연임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가 아니냐는 의심도 가질 수밖에 없다 고 비판했다.여야 6개 정당은 오는 6일 개헌안을 발의할 계획인데, 개헌안의 국회 의결을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 2(295명 가운데 19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의석은 188석으로,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나와야 가결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