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30T04:20:10

[6·3창원]김석기 "입법 공정성 의문"…강기윤 겨냥 공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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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국민의힘 김석기 경남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경쟁자인 강기윤 예비후보를 겨냥해 공정성과 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김 후보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이자 민주 절차인 정책토론회를 강 후보가 거부했다 며 직접 검증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고 밝혔다.우선 그는 강 후보가 과거 발의한 법안들을 거론하며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가족회사와 관련된 세제 완화 법안과 토지 보상과 맞물린 양도세 면제 법안이 이해충돌 논란 끝에 철회된 바 있다 며 입법과 개인 이해관계가 맞물렸다는 의심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며 공직자로서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특히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된 법안 및 공약과 관련해 후보 본인과 가족이 해당 지역에 상당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사익 연계 가능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며 내 이익을 위해 입법하는 정치인, 공직자 자격 없다 고 강조했다.그리고 정책 공약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강 후보의 에너지 연금 과 10만 일자리 공약에 대해서도 10만 일자리는 상시 고용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연간 900억원 배당 역시 구조적으로 어렵다 며 태양광·해상풍력 사업도 부지 확보와 규제, 재원 조달 측면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다 고 지적했다.이어 입법, 공약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 의혹이라는 점에서 이번 논란은 단순 정책 공방을 넘어 후보 자격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며 지금 필요한 것은 기대를 부풀리는 공약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정책 이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창원시장 권한대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만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 며 공정성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로 책임 있는 행정으로 창원을 바로 세우겠다 고 말했다.한편 창원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성호 예비후보는 공관위 공천배제 결정에 반발하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한편 이현규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는 등 당내 경선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