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고창]유기상 '108홀 파크골프장' 공약…파크골프협 "현실성 없다"
원문 보기[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고창군수선거에 출마하는 조국혁신당 유기상 예비후보가 17일 선운사와 운곡습지, 모양성 주변 등 고창 명승지를 중심으로 총 144홀에 이르는 고창 파크골프 신성장 프로젝트 를 추진해 한반도 파크골프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냈다.반면 고창파크골프협의회 박현규 회장은 이 공약에 대한 현실성을 부정하며 탁상행정 이라 치부하고 있다. 하지만 박현규 회장이 민주당 심덕섭 예비후보의 지지자로 비쳐지고 있어 유 예비후보의 공약을 두고 향후 공약의 현실성 과 선거에 따른 대립각 형성 이란 두가지 논란의 공방이 예상된다.유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자연재해 방지시설지구에 계획됐던 파크골프장 ▲월암 스포츠타운 27홀 ▲수월앞 저류지 36홀 ▲뉴타운 앞 고창천 둔치 9홀 ▲노동저수지 아래 저류지 36홀 등 원래대로 108홀을 조성해 전국대회를 유치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신규로 ▲운곡습지 주변 18홀 ▲흥덕 북부권 18홀 등의 추가·조성까지 약속했다.그는 일본에서 출발한 파크골프산업이 선진국 노령화 추세에 발맞춰 사회 기간산업화하고 있다 며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연간 10만 명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 일자리 300개를 창출하는 관광산업·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 고 말했다.아울러 파크골프는 고령화 시대에 가장 적합한 생활체육이자 외부 방문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관광자원 이라며 고창을 국내 20여만 명의 파크골프인을 연결하는 파크골프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 고 했다.이를 위해 민선 7기부터 조성된 고수, 상하, 청송, 청보리 등 총 45홀 외에 ▲읍·면 생활밀착형 파크골프장 6개소 확충 ▲전국 단위 대회 연 4회 유치 ▲연간 방문객 10만명 유치 ▲지역일자리 300개 창출 등 4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한편 유기상 예비후보의 이 같은 공약에 대해 고창군파크골프연합회 박현규 회장은 자신의 SNS에 현장을 모르는 탁상행정의 전형 이라 비판한 바 있다. 박 회장은 파크골프는 숫자가 아니라 관리와 운영, 지속 가능성이 핵심 이라며 수백억원이 들어갈 사업을 아무런 재원 대책 없이 쏟아내는 것은 군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선거용 구호에 불과하다 고 말해 추후 공약에 대한 재원 마련 방안 발표나 조율 또는 재반박이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