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7T15:39:00

AI 시대에도 백남준은 여전히 ‘미래의 작가’

원문 보기

TV는 더 이상 미래의 상징이 아니다. 누구나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인공지능(AI)은 그림을 그리며 디지털 공간은 현실만큼 익숙한 삶의 무대가 됐다. 그럼에도 백남준은 여전히 ‘미래에서 온 예술가’처럼 보인다. 반세기 전 그는 이미 미디어가 인간을 어떻게 연결하고, 기술이 어떤 새로운 우주를 만들지를 상상했다. 백남준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흐른 올해, 그의 질문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의 화두로 다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