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중,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정식…"AI 시대, 교육격차 줄일 것"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 AI로 인한 교육격차가 적어도 서울시교육청에는 없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직에 도전하는 한만중 후보는 21일 오후 선거 출정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후보는 서울 종로구 주시경 마당 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정식을 개최했다. 한 후보는 지난 16일 국어 교사 출신 교육감 후보로서 현충원에 위치한 주시경 선생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한글 정신과 민주적 보통교육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해당 장소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한 후보의 이름이 적힌 파란색 점퍼에 노란색 캡모자와 장갑을 낀 선거사무원 약 90여명도 출정식에 참여해 교육감은 한만중 , 서울시 교육 대통령은 한만중 등 구호를 외쳤다.조민형 전 서울 금천고 학교운영위원장, 박경양 목사, 최종옥 유세단장 등의 지지 연설도 이어졌다. 조 전 학교운영위원장은 서울에는 가장 좋은 중학교가 있다. 바로 한만중 이라며 제가 학부모로서 한만중 후보를 당당하게 지지하는 단 한 가지 이유는 한만중 후보는 늘 현장에 있었다는 것이다. 경쟁에 치여 지친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배움터를, 불안한 학부모들에게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제가 추천하는 한만중 후보 라고 말했다.이어 아이들의 저마다의 가능성을 키워줄 교육감, 아이들의 미래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준비된 교육감, 치열한 경쟁에서 아이들을 우뚝 세울 수 있는 교육감이 필요하다 고 했다.박 목사는 한만중은 교육감 후보 중에서 유일하게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을 집행하고 성과를 냈던 유일한 후보 라며 한만중이 서울시교육감이 되면 서울교육은 달라지고 서울교육이 달라지면 한국 교육은 달라질 것 이라며 한 후보를 치켜세웠다.이날 한 후보는 AI 공공성 위원회 를 구성하고, AI로 인한 교육격차를 줄일 것을 공약했다. 그는 서울형 AI 공공성 위원회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진짜 적합한 AI 교육이 무엇인지를 학부모, 교육 전문가, AI를 개발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겠다 며 AI 시대에 어떤 학생들은 AI를 사용하고, 어떤 아이들은 사용하지 못하는 교육격차를 적어도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없도록 하겠다 고 했다. 교육 불평등 해소 위원회 설치와 강북 지역에 공립 문화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함으로써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한 후보는 서울은 보편적 복지가 실현돼 무상급식, 무상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40조에 육박하는 사교육비의 본산이기도 하다 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불평등 해소 위원회를 설치하고, 강북 지역에 공립 문화예술고등학교를 세워 격차를 줄이겠다 고 전했다.교사의 권위 및 역량 회복과 상향식 의사 결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교사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하기 위해 교사를 보듬고 우리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동반자로 함께 가야 한다 며 교육감이라는 자리는 지시하고 내려다보며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므로 현장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아픔과 갈등과 고민을 끌어내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상향식 거버넌스를 통해 서울교육의 행정 체계를 바꾸겠다 고 했다.서울 시민을 향한 큰 절을 끝으로 무대를 내려온 한 후보는 선거사무원과 함께 유세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575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