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4-24T02:26:56

기후장관 "오후엔 석탄·가스발전 전기 비싸…세탁기도 낮에 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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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해가 떨어지는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는 재생에너지가 아니라 가스와 석탄 발전이 되면서 가격이 비싸진다 며 세탁기를 낮 시간에 돌려야 한다 고 24일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YTN 슬기로운라디오생활에 출연해 계절·시간별 요금제 개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예전엔 석탄·가스 위주로 전기 생산이 이루어지며 낮 시간에 생산을 했다 며 지금은 낮에 태양광 발전 전력이 나오니 낮에 전기를 많이 쓰고, 새벽·밤시간에 전력 피크가 걸리니 소비를 줄여라 는 신호 체계를 주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고 설명했다.김 장관은 중동 전쟁 과정에서 석유와 연동해 가스도 굉장히 수급이 불안해진 것 이라며 화석연료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는 에너지 체제로 전환을 하자는 게 근본적인 방향 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포스코에서 제련할 때 석탄이 엄청 들어가는데 재생에너지 기반의 수소로 바꿔줘야 된다 며 자동차도 휘발유·경유가 아니라 전기차로 바꾸되, 그 전기도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플러그인 해서 전기차를 가동해야 한다 고 부연했다.김 장관은 에너지 대전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김 장관은 석탄도 수입하고 가스도 수입하면서 그걸 이용했던 분들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새로운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줘야 된다 며 충남에 석탄 발전소가 30개 정도 있는데 발전소 하나당 노동자가 500명씩 있다 고 했다.이어 이분들이 잘못하면 실업 상태에 놓일 수 있다 며 일자리가 줄어들면 그 지역에 주민들이 먹고살 게 부족해지는 그런 문제도 같이 해결을 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