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9T15:40:00

놀이동산처럼 계단과 복도 누비며 듣는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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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서 보통 관객은 좌석에 앉아 있고 연주자가 무대 위에 오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공연장이 쉬는 월요일이었던 지난 27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은 달랐다. 이날 관객 120여 명은 놀이동산처럼 네 그룹으로 나뉘어 빨간색·녹색·하늘색·보라색 팔찌를 왼손에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