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6T20:00:00

[단독] 반도체 위해… 방치했던 석탄→LNG 전환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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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 넘게 중단됐던 ‘산업단지 열병합 발전소의 석탄→LNG(액화천연가스) 전환’ 작업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이른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띄운 정부가 여기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과 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그동안 외면해 온 LNG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삼기 시작한 것이다.6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는 오는 7일 한국지역난방공사, 한화에너지, GS E R, SGC에너지, GS에너지 등 주요 집단에너지(열병합) 사업자들을 소집해 ‘LNG 용량시장 입찰’ 간담회를 개최한다. LNG 용량시장은 전국 산업단지의 열병합 발전소에서 쓰는 원료를 석탄에서 LNG로 교체하는 입찰제도다. LNG로 교체하면 탄소 배출량이 40% 정도 감소한다. 기후부 관계자는 “히트펌프, 전극보일러 등 정부가 추진 중인 무탄소 열 공급 방식에 대한 기업 입장을 종합적으로 들어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