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9T05:55:44

이 대통령 "반도체, 서남권 등 대규모 신규 투자…3대 메가프로젝트 직할 담당관 두고 직접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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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가 대도약을 위한 삼각축이다. 이를 하나로 묶어 속도감 있게 한국형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에 총결집해야 한다 며 청와대 안에 이 사업에 대한 직할 담당관을 두고 이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제가 직접 챙기고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를 열고 오직 속도전만이 살 길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도 참석해 이 대통령 옆 자리에서 앉았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정 2년차 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 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초격차 산업강국으로의 대도약 이라고 했다.이어 소위 말하는 AI 대항해 시대, AI 신대륙을 선점하고자 하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이라며 천문학적 규모의 기업 투자, 그리고 정부 지원이 어루어진 국가 대항전이 펼쳐지고 있다 고 했다.그러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맞춰 현재 진행 중인 생산 거점들을 빠르게 완성해야 한다 며 서남권 등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 압도적인 공급 역량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기존 용인·평택을 중심으로 한 사이트는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며 용수, 전력, 값싸고 안정된 용지, 그리고 인프라 등이 구축된 새로운 사이트를 확고하게 개발해야 한다 고 했다.아울러 전국 각지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일도 중요한 과제 라며 피지컬 AI를 통해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다시 데이터센터로 모여 산업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때 라고 3대 메가프로젝트의 연계성을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등 발표를 앞두고 제가 국민 여러분의 협조 덕에 많은 것을 이뤄냈지만 오늘 이 성과는 가장 큰 국민적, 또 역사적 성과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여기 함께하신 두 분 회장님(이재용·최태원)께 감사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며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이 거대한 대전환의 결단을 우리 정부가 전적으로 잘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 했다.호남의 입지에 대해서는 장기간 개발에서 소외되며 오히려 기회 요인이 된 측면이 있다 며 용수도 풍부하고 특히 신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곳이 바로 서남해안 일대 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균형발전과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 거점의 수요가 일치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발표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기업들에게 손실과 위험을 강요하면서 국가적 필요를 관철해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손해보지 않고 더 나은 전망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대대적으로 투여하는 일이 바로 정부가 할 일 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쌓아 올리게 될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과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20년, 30년을 책임지게 될 것 이라며 우리 정부는 정책, 그리고 법을 새로 정비하는 일부터 이 획기적인 변화를 설계하는 일까지 필요한 어떤 혁신도 마다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자리에 모인 공직자들과 기업인들,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이 주도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공지능 산업혁명을 완수하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