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1T18:00:00
양평 하면 해장국? 양평 터줏대감이 만드는 ‘옥천냉면’
원문 보기서울에서 남한강을 따라 한 시간 남짓 달리다 보면 양평 옥천면이 나온다. 인구 만 명이 채 안 되는 작은 마을이지만, 6·25전쟁 이후 해주와 사리원 등 황해도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정착하며 개성 있는 냉면 문화를 만들어 냈다.양평 하면 흔히 해장국을 먼저 떠올리지만, 옥천면에 들어서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이곳에서는 냉면이 단순한 여름 음식이 아니라, 실향민의 기억과 지역 외식 문화가 뒤섞여 만들어진 향토 음식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