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3T18:00:00

모네가 사랑한 노르망디… 슈테델 미술관이 푼 에트르타 해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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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베를린, 뮌헨, 잘츠부르크를 다니면서 프랑크푸르트를 공항 거점으로만 이용했다. 프랑크푸르트 오페라나 방송 교향악단 연주를 듣고 싶었지만, 여름엔 공연이 없었고 시즌 중에도 일정이 맞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시내를 제대로 둘러본 적도 없다.작년 처음으로 마음먹고 슈테델(Stadel) 미술관에 들렀다가 풍성한 컬렉션에 놀랐다. 티슈바인이 그린 낯익은 괴테의 대표적 초상부터 ‘진주 귀걸이 소녀’ 작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귀한 유화(‘지리학자’), 보티첼리, 반 다이크, 렘브란트부터 모네, 르누아르, 드가, 샤갈, 마티스까지 보석 같은 컬렉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