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5T15:40:00
[신문은 선생님] [명화 돋보기] 횃불·끊어진 쇠사슬… 작품 속 ‘자유’의 상징 찾아보세요
원문 보기미국과 프랑스에서 7월은 자유를 기념하는 달입니다.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에요. 250년 전인 1776년 7월 4일, 영국의 식민지였던 북미의 13개 주는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지금도 이날이 되면 미국은 축제 분위기가 됩니다. 사람들은 집 앞에 성조기를 걸고, 야외에서 바비큐를 합니다. 거리에서는 행진이 열리고, 밤이 되면 미국 전역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져요.열흘 뒤인 7월 14일은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입니다. 흔히 ‘바스티유의 날’이라고 부르지요. 1789년 7월 14일, 파리의 시민들은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했습니다. 당시 바스티유 감옥은 왕의 절대적인 통제력을 보여주는, 일개 시민은 감히 대적할 수 없는 철벽같은 장소였어요. 시민들이 그런 감옥을 함락시켰다는 건 억압과 두려움에 맞선 민중이 승리했다는 걸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