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오늘도 강하게 타격…협상 서명만 하면 돼"(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이란의 미 헬리콥터 격추 사건에 대응해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공격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아파치 헬기를 격추한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에게는 공격할 권리가 있다. 우리는 어제 그들을 강하게 타격했고, 오늘도 다시 강하게 타격할 것 이라고 말했다.이란의 교량과 발전소 등 기반시설을 공격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한 채 이란에 종전 합의에 서명할 것을 촉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며 합의가 거의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그들은 계속 시간을 끌고 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합의문에 서명해야 한다. 그것은 좋은 합의 라며 모든 협상은 (사실상) 완료됐다. 이란은 서명만 하면 된다 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이란이 너무 시간을 끌고 있다 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3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한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 수치는 훌륭했다 며 전쟁이 끝나면 급격히 떨어질 것 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예상치와 같았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9%, 전월 대비 0.2% 올랐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인공지능(AI) 기업 경영진 12~15명과 곧 만날 예정 이라며 AI를 통해 얻은 성과를 국민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논의 중 이라고 밝혔다.이어 만약 그렇게 된다면 국민들은 매우 부유해질 것 이라며 우리가 이야기하는 돈의 규모는 그 정도로 크다 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