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21T04:07:47

법사위, 조희대 대법원장 '현안질의 출석 요구' 與주도 의결…국힘 항의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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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서면을 통한 대법관 제청 등과 관련 오는 31일 열리는 현안질의에 조 대법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여권 주도로 통과시켰다.법사위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조 대법원장과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을 증인 출석 요구의 건 을 여권 주도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퇴장했다.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이 안건은) 대법원 재판 지연으로 인한 국민의 기본권 침해, 장기간 공석 후 시행한 대법관 후보 제청 과정, 특검법에 정한 신속 재판을 무력화하는 김건희 사건과 한덕수, 이상민 내란 사건의 대법원 전원합의체 회부 그리고 법원행정처장의 대법관 후보자들에게 전화를 해 대법관 후보를 무효화하려고 했던 사안 등과 관련해 긴급현안질의의 증인으로 (조 대법원장 등을) 출석을 요구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국민의힘은 해당 안건이 상정되기 직전 서 위원장을 향해 이게 말이 되나 지금 이게 뭐하는 건가 대한민국 입법 독재 라며 항의한 뒤 회의장을 떠났다. 현안질의는 오는 31일 개최된다.이날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조 대법원장을 조희대씨 라고 칭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김 대표를 김민석씨 라고 하자 여야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새로 민주당 당대표가 된 김민석씨가 조 대법원장을 보고 법기술원장 이라고 하겠다고 한다 며 앞으로 지금 이 분위기면 검찰청이 공소청이 되듯 대법원은 법기술원 으로 바뀌는 것인가 라고 물었다.이에 박균택 민주당 의원이 너무 무례하다, 습관성이다. 그건 인성의 문제다 라며 반말을 섞어 항의하자 김 의원은 왜 반말이냐 며 반말로 맞받았다. 박균택 의원은 당신이 나보다 후배 아니냐 고 재차 고성을 질렀다.이후 김 의원이 서 위원장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질을 해 언쟁이 발생하자 박균택 의원이 참교육이 필요한 것 같다. 박형수 간사가 후배 교육 좀 잘 시키라 고 했다. 김 의원은 참교육이 필요한 건 당신이다 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