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방위비, 지금도 충분히 분담…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방위 스스로 책임지겠다'고 얘기"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지금도 충분히 분담하고 있는데 뭘 추가 분담하냐는 게 제 생각 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8박 10일 유럽 순방 및 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성과 브리핑을 열고 지난 16~17일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대화 중 방위비 분담금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면서도 이같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또한 미국 측도 대선 선거 과정에서 주한미군에 대한 방위비 분담을 10배를 받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취임 이후에는 전혀 그 얘기를 하고 있지 않다 고 덧붙였다.그런데 방위비가 아니라 국방비 얘기는 제가 먼저 명확하게 했다 며 우리는 국방비를 (GDP 대비) 3.5%까지 증액하기로 약속했고 또 주권 국가로서 한반도 방위는 우리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 책임지겠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대전제로 미리 얘기했다 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며 우리가 우리 돈 내면서 우리 방위를 우리가 스스로 책임질 건데, 전시작전권을 미국이 왜 가지고 있나. 전시작전권 반환 얘기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부러 안 했다 고 밝혔다.다만 대신에 이 얘기는 해드렸다 며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4만5000명이다 그러시길래 아니다 그러면 화날 수 있으니 4만5000명은 맞는데,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2만8000명이다 이거는 확인시켜드렸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랬더니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은 그렇다는 말이지 이렇게 이해하시는 것 같았다 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