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18T05:30:23

"날짜 불일치 납득 어렵다" 최민호 세종시장, 선관위 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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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지방선거 개표 과정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7일 소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선택을 존중한다 면서도 선거는 결과뿐 아니라 절차와 과정의 신뢰가 중요하다 며 소청 배경을 설명했다.최 시장은 일부 투표소 개표상황표에 개표 개시 시각이 2026년 5월 12일 로 인쇄돼 있었는데, 이는 선거일과 맞지 않는다 며 공식 문서에서 반복 확인된 의문은 투명하게 검증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그는 개표상황표는 선거 결과를 국민과 언론에 공표하는 핵심 문서인데, 개표 개시 시각이 선거일과 무관한 날짜로 표기된 것은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 고 강조했다. 특히 조치원읍 제3투표소, 도담동 제2투표소, 소담동 제3투표소, 제2선거구(관외 사전) 등 여러 투표구에서 동일한 표기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선관위는 전산기록, 개표관리시스템 로그, 투표지분류기 운영기록, 출력 이력 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 며 문제가 없다면 명확히 해명하고, 확인이 필요하다면 철저히 바로잡아야 한다 고 말했다.최 시장은 선거 이후 개표참관인과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제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는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진행되는 만큼 일부 착오나 실수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결과를 존중하려 했다 면서도 최근 중대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제보가 이어져 불가피하게 소청을 제기했다 고 밝혔다.그는 또 선거와 투표는 국민주권주의 하에서 무결점의 절차와 결과 공표로 권리와 신뢰를 담보해야 한다 며 작은 의문도 명확히 해소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신뢰는 결과를 받아들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의 의문을 투명하게 해소하는 데서 완성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