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8-27T07:39:22

농진청, 기계화 적합 수수 3품종 소개…농가 소득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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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7일 자체 개발한 수수 신품종 3종을 소개하고 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생육 기간이 짧은 수수를 겨울 배추 등 겨울작물과 이모작하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수수는 남부 지역 기준으로 5월 상순에 육묘를 심어 8월 중하순에 수확해 9월 중하순에 심는 겨울 배추 전작물로 재배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농진청은 수수 고은찰(2022), 누리찰(2024), 하영찰(2025)의 생육 특성을 소개했다. 이어 콤바인을 이용한 수확 시연, 포트승용정식기를 이용한 육묘 심기, 다목적 수수 도정기 시연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심기부터 수확, 가공에 이르는 재배 전 과정이 기계로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작업 효율성과 현장 적응성을 평가했다. 특히 정선부터 도정, 포장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다목적 도정기의 생산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이날 선보인 수수 3품종은 기존 재래종보다 키가 작아 기계 수확에 유리하다. 이삭목이 길어 수확이 쉽고 이삭곰팡이병 발생이 적으며 쓰러짐과 병해에도 강하다. 또 항산화·항비만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고기능성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전남 진도 지역을 중심으로 수수 신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우수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겠다 며 수수 재배 확대가 농가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현장 지원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