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0T04:33:38

오세훈 "장특공 폐지하면 최대 피해자는 바로 서울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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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폐지 방침을 밝힌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민이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오 시장은 20일 페이스북에서 장특공 폐지는 국민 재산권의 명백한 침해 라며 주택을 오랜 기간 보유하고 거주하는 분들은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와 전혀 무관하다 고 언급했다.이어 이런 분들까지 잠재적 투기 세력으로 낙인찍고 세금을 뜯겠다니 한마디로 갈취 라고 꼬집었다.그는 세월이 흘러 집값이 오른 것인데 그 차익에 과세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헌법상 거주 이전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 이라며 집 팔면서 무더기 세금을 물고 나면 무슨 돈으로 원하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라는 것이냐 고 따졌다.오 시장은 또 장특공 폐지에 따른 최대 피해자는 바로 서울시민 분들 이라며 서울의 아파트 평균 가격이 15억을 넘어가는 현시점에서 오래 전에 내 집 마련을 하신 분들은 집을 팔려면 어마어마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 시장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그는 정 후보는 이 대통령의 거짓말과 표변에 동의하시냐 며 서울시장 후보로서 시민의 막대한 피해를 외면하고 가렴주구 정권에 침묵하실 것이냐 고 물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