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4T15:44:00

어르신 홀리는 ‘건강 유튜브’… 맹신했다가 응급실 실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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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 사는 최모(68)씨는 최근 즐겨 보던 유튜브 건강 채널에서 이민수란 이름의 의사가 “블루베리 200g은 혈압약과 똑같은 효능을 지닌다”고 말하는 동영상을 봤다. 고혈압을 앓고 있던 그는 이 말을 듣고 처방받은 혈압약을 줄이고 블루베리를 챙겨 먹었다. 그러다 지난달 집안일을 하다 현기증으로 쓰러졌다. 그는 주치의로부터 “블루베리 동영상은 의학적 근거가 없는 위험한 내용”이란 말을 듣고 혈압약을 다시 복용하고 있다. 흰 가운을 걸친 이민수란 의사도 AI가 만든 가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