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2T18:00:00
“대표가 씻겨드립니다”… 땀 범벅 ‘록페’ 화장실을 명당으로 만든 회사
원문 보기“씻자 씻자 몸을 씻자 / 배를 씻자 / 등을 씻자.”지난달 31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 사이를 걷는데 어디선가 묘하게 중독성 있는 노래가 반복해서 들려왔습니다. 전자음악가 키라라가 만든 ‘씻자송’입니다. 노래를 따라가자 이번엔 향기가 코를 찔렀습니다. 땀과 흙먼지가 뒤섞인 한여름 페스티벌에서 맡기에는 낯선, 백화점 화장품 매장 앞을 지날 때 풍길 법한 샴푸와 보디워시 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