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7T03:24:00

조경태, 당 윤리위 징계 검토에 장동혁 제소…"심각한 해당행위자는 장동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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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지은 하지현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자신에 대한 징계 요청서가 당 윤리위원회에 접수된 것을 두고 심각한 해당행위자는 국민과 당원에게 거짓말을 한 장동혁 대표 라며 반발했다. 조 의원은 오는 8일 장 대표를 당 윤리위에 제소할 예정이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 출연해 장 대표는 본인이 6·3 지방선거에서 패배하게 되면 물러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 당 대표 수명을 연장시키려고 하는 꼼수 정치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했다.앞서 김민수 최고위원은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선출 과정의 해당행위가 있었다며 조 의원을 겨냥한 징계 필요성을 제기했다. 의원총회를 통해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박덕흠 국회부의장은 지난달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246명 중 찬성 214표를 얻었는데, 당내에서 경쟁했던 조 의원에게 28표의 이탈 표가 발생했다.윤리위는 최근 조 의원이 당내 국회부의장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박덕흠 국회부의장을 낙선시켜 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이 담긴 징계 요청서를 접수했다.조 의원은 징계 요청서와 관련해 말이 안 되는 얘기 라며 내란 옹호 세력, 내란수괴의 탄핵에 반대하는 세력이 국회부의장직에 앉는 게 정상적인 정당인가. 제가 윤석열의 비상계엄 (해제와) 탄핵에 앞장 시켰다는 이유로 저를 (부의장에서) 배제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박 의원을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하면 안 된다고 말한 것이 맞는지 묻자 내란 옹호 세력이 국회직에 앉아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며 5·18 단체와 부마민주항쟁 단체에서도 반대성명을 밝혔다 고 했다.그러면서 국회의장단 선거는 의원들이 자유투표를 하는 현장이다. 누구를 찍든지 관계없다. 이걸 가지고 잘잘못을 따진다는 건 국회의원들의 투표권을 침해하는 행위 라고 말했다.당내 경선에서 자신이 패배하고, 박덕흠 의원이 59표를 얻은 것에는 (표를 줬던 의원들도) 당연히 잘못됐다 며 박덕흠 의원은 내란수괴의 탄핵을 반대했던 분이다. 탄핵에 반대했던 사람을 국회직으로 앉히는 정당이 정상적인 정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주장했다.이어 저는 12·3 비상계엄이 있을 때 국회 담장을 넘어가서 비상계엄을 해제했던 유일한 4선 이상 중진 의원이다. 상식적인 정당이면 누구를 국회부의장직에 앉히는 게 맞겠나 라고 반문했다.조 의원은 자신에 대한 징계 전망을 두고는 가정적 질문에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며 12·3 비상계엄과 내란에 대해서만큼은 어느 누구하고도 정치적 타협을 할 생각이 없다 고 했다.그는 전날 윤리위원회가 당원들로부터 접수된 징계 요청서 검토에 들어간 것을 놓고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지도부가 적반하장으로 자신들을 반대하는 세력의 입에 재갈을 물리듯이 징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 했다.조 의원 측은 이날 뉴시스에 6·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과 관련해 조 의원이 내일 장 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