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4T18:00:00

美 1분기 주택압류 신청, 코로나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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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압류 신청 건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치솟는 주거비와 강화된 대출 규정으로 지출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부동산 데이터 조사업체 애톰(Attom)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미국 내 주택 압류 신청 건수는 총 11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수치이자,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 확산한 2020년 2분기부터는 미국 정부가 팬데믹 구제조치 차원에서 모기지 상환 유예와 압류 중단, 퇴거 금지, 대규모 현금지원 등을 시행해 압류가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