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8T21:00:01

‘주가 폭락’이 절세 기회?… 60억 세금 줄이고 잇단 증여 나선 제약 오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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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어기지 않았다는 것이 떳떳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최대주주가 된다는 것은 회사의 주인이 된다는 뜻이지, 회사를 믿고 투자한 사람들의 신뢰를 등지고 얻는 자리가 아닙니다.성장은 재무제표로만 증명되지 않습니다. 이 회사를 믿고 주식을 산 사람들, 이 회사의 약을 믿고 먹은 사람들. 그들이 회사를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결국 그 회사의 진짜 체력입니다. 위기 때마다 오너 일가만 안전했던 회사를, 사람들은 오래 신뢰하지 않습니다."온라인 주식 토론게시판에 한 주주가 올린 글이 뭇 공감을 얻고 있다. “타이밍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주가 급락기를 노린 ‘체리피킹식 편법 증여’다.” 일양약품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