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0T07:59:06

홍석준 "대구시장 경선 이기면 주호영·이진숙과 다시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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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인 홍석준 전 의원이 10일 “당 경선에서 이기면 주호영·이진숙과 다시 경선을 치르겠다”고 선언했다. 홍 전 의원은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다시 경선해 우파 보수 단일대오로 반드시 김부겸 후보를 막아내고 대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됐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홍 의원 제안에 즉각 화답했다.이 전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홍석준 예비후보의 재경선 발언을 환영하며 다른 예비후보 5명도 같은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고 했다.그는 정부, 여당의 지원을 등에 업은 김부겸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이진숙, 주호영 후보가 참여하는 재경선을 실시해 가장 경쟁력 있는 단일 후보를 뽑아야 한다 고 주장했다.함께 컷오프 됐던 주 의원도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 에 출연해 제대로 뽑힌 국민의힘 후보와 김부겸 후보가 붙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자신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라도 단일화를 통해 1대 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하지만 다른 경선 주자인 현역 윤재옥(4선·대구 달서을), 추경호(3선·대구 달성군), 최은석(초선·대구 동구군위군갑), 유영하(초선·대구 달서갑)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은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특히 현역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내 경선 갈등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 면서도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을 향해 대구와 보수의 승리를 위해 책임있는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 고 선당후사 를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