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7T15:37:00
강남역 폭우 환경 재현… ‘홍수 리허설’로 침수 피해 막는다
원문 보기지난 19일 경북 안동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 왕복 6차로 도로 위로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빗물받이(도로 배수구)의 배수 용량을 넘기자 물은 순식간에 인도 높이까지 차올랐다. 지하 우수관(빗물 배수관)의 압력이 높아지자 맨홀 뚜껑도 들썩였다. 수십 초 만에 물기둥이 치솟으며 맨홀 뚜껑을 도로 위로 밀어 올렸다. 실제 재난 현장이 아니다. 도시가 물에 잠기는 순간을 재현하는 ‘홍수 리허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