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8T15:44:00

이란전 중재하려다… 부도 위기 몰린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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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가 파키스탄에 이달 말까지 차관 35억달러(약 5조1540억원)를 상환하라고 갑자기 요구하면서 파키스탄이 국가 부도 위기를 걱정하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했다. 종교적 동질성(이슬람 수니파)을 가진 두 나라는 서로를 ‘형제’로 부르며 오랫동안 밀착해왔다. 그런데 불안한 휴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중재국으로 파키스탄이 나서자, 이번 전쟁을 통해 이란과 적대 관계가 된 UAE가 격분하며 ‘형제 관계’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