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2T15:43:00

[지영준의 러닝 코칭] 풀코스 뛰고 3주 동안은 조깅 시간도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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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에서 만족스러운 기록이나 순위를 얻으면 대회가 끝난 뒤 컨디션이 빨리 회복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져야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다음 대회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회복 훈련 기간은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닙니다. 다시 달리기 위한 준비 과정이며, 이를 통해 부상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5㎞ 단축 마라톤은 대회 후 7일, 10㎞는 10일, 하프 마라톤(21.0975㎞)은 2주, 풀코스 마라톤(42.195㎞)은 4주를 회복 기간으로 봅니다. 대회 직후엔 평소보다 시간·거리를 줄여 조깅을 이어가다가, 이후 며칠간은 평소 수준으로 늘려서 조깅을 합니다. 그 뒤 속도를 높여 원래 훈련 루틴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거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