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31T15:40:00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매달 꽃 핀다는 뜻의 중국 장미… ‘화무십일홍’ 표현 유래한 꽃이죠

원문 보기

지난달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를 방문했을 때, 길가의 꽃을 가리키며 “이 장미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트럼프가 가리킨 것은 중국이 원산지인 장미 ‘월계화(月季花)’였습니다. 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에게 월계화 씨앗을 선물했다고 합니다.장미는 장미속 관목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장미속엔 전 세계적으로 약 200종이 분포하고 품종은 현존하는 것만 해도 수천 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당화·찔레꽃 등 야생 장미는 따로 부르고, 여러 나라 장미 원종들을 교잡해 원예종으로 개발한 품종들을 장미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