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당진]TV 토론회서 공약 두고 김기재 "조속추진" vs 오성환 "무임승차"
원문 보기[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국민의힘 오성환 후보가 28일 시 주요 현안에 대해 TV토론회에서 맞붙었다.두 후보는 제2서해대교 건설, 합덕역 활성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대응 방안, 호수공원 조성 문제 등을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우선 제2서해대교 추진에 대해 두 후보 모두 투트랙 전략을 꺼내 들었으나 그 방식은 달랐다.김 후보는 보령해저터널처럼 공공투자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민간 투자를 지속적으로 제한하겠다고 했다.반면 오 후보는 안성포구에서 화성까지 7㎞ 정부재정사업과 25㎞ 민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합덕역 활성화에 대해 김 후보는 직통 셔틀버스 운영 횟수를 늘리고 합덕역 주변 부지 규제 완화를 통한 역세권 개발에 나서겠다고 했다.오 후보는 계획 관리 지역과 농지 지역 약 30%를 더해 역세권을 개발하고 산업철도와 연계해 물류기지화 하겠다고 했다.오 후보는 또 인근 신리성지, 솔뫼성지 등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 합덕제를 사계절 공원으로 조성하는 전략을 펴겠다고 했다.석탄화력 폐쇄에 대해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정의로운 전환 정책과 연계해 특구 지정 신청 및 지원 사업 유치, 철강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당진형 AX사업으로 전환·대응하겠다고 했다.오 후보는 노후 산단 거점 강화 지구 사업 추진, AI팩토리 프로젝트 진행, 6월부터 시행되는 특별법에 맞춘 탄소 중립 특구 지정을 꺼내 들었다.호수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김 후보의 경우 국비 확보 등을 통한 생태공원을, 오 후보는 지난 5년 간 해 온 것처럼 현행대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 후보는 김 후보의 공약에 대해 자신이 내놨던 공약을 대부분 따라했다며 무임승차 론을 거론하고 반복된 이재명 정부, 박수현 도지사 후보, 지역 어기구 국회의원과의 연계를 말하는 김 후보를 비판했다.이에 김 후보는 오 후보에게 자신을 돌아보라고 주문하고는 지난 임기 동안 못하신 것에 대한 설명으로 해석된다 며 14개 읍·면·동과 여러 직업군에서 공약을 듣고 행정 절차가 남아 조속히 추진해 완료하겠다는 뜻 이라고 답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 후보는 오 후보 측이 이번 선거에 아들의 학폭문제를 제기한 사실에 대해 관련 내용을 상세히 전하고는 현재 서로 잘 지내고 있는데 두 가정 모두 충격을 먹었다고 했다.그러면서 김 후보는 거듭 이유를 불문하고 피해 가정과 시민에게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