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24T04:48:09

부산 글로벌허브특별법 국회 상정…국힘 "2년간 뭐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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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을 향해 비판 수위를 높였다.전재수 의원은 24일 국회 본청에서 한병도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고 자신이 공동대표 발의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전 의원은 부산 18명의 국회의원 중 유일한 민주당 의원으로서 특별법 논의와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다 며 민주당이 집권여당인 지금 이 법을 통과시킨다면 부산시민들이 정치적 성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이후 국회 행안위는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해당 법안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사에 착수했다.이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여야 의원이 공동 발의하고 부처 간 조율까지 마친 법안임에도 2년 가까이 처리되지 못했다 며 민주당이 그동안 법안을 가로막아 왔다 고 주장했다.이어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수차례 처리를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전 의원도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았다 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 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도 왜 지난 2년 동안은 추진하지 않았느냐 며 선거를 앞둔 보여주기식 행보는 부산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또 부산 시민의 삶을 볼모로 한 것 아니냐 며 그 사이 지역 경제는 더욱 어려워졌다 고 주장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날 국회 앞에서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삭발을 단행한 데 이어 더 이상 희망 고문은 용납될 수 없다 며 민주당은 이번 회기 내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국제 물류·금융 특구 조성 등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