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4T20:30:00

사관학교 통합·방첩사 해체... 안규백 속도전, 軍원로들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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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탄핵하라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약 24만명(7월 1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공인에 대한 탄핵소추 청원 중 최다 참여자수다. 이재명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인 안 장관은 지난 6월 10일 국군방첩사령부(옛 보안사)를 공식 해체시켰고, 뒤이어 삼군 사관학교 통폐합,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등 개편을 추진 중이다. 전례 없는 속도전에 군 일각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안 장관은 여전히 사관학교 통합 등 군 전반의 개혁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오히려 군 장성들을 향해 “여러분 스스로 자문해보라”며 “합동성은 사관학교에서부터 함께 배우고 함께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체질화시킨 후에 야전에서 더 다듬고 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작권에 대해서는 “스스로 결심할 수 없는 군은 강군이 될 수 없다”며 전작권 전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