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7T15:40:00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독립의 힘은 교육”… 무장투쟁 대신 실력 양성 강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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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부 도시 과달라하라.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12일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첫승을 거둔 곳입니다. 19일 멕시코와의 경기도 이곳에서 열리죠. 월드컵이 아니었다면 이름을 접하기 어려웠을 수 있지만, 사실 과달라하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중 한 명과 인연이 있는 곳이랍니다. 바로 도산(島山) 안창호(1878~1938) 선생이에요. 1917년 미국에서 활동하던 안창호 선생은 교민 초청으로 멕시코를 방문했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당시 수도인 멕시코시티의 미국 총영사관에서 대한제국 여권을 인정하지 않아 약 2개월간 미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멕시코에 머물렀답니다. 그곳이 바로 과달라하라예요. 그럼, 오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독립운동을 펼친 안창호 선생에 대해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