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3-27T01:42:18

"이러니 망가지지"…고가 기타 활주로에 던진 美 공항 직원(영상)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의 공항 직원이 수하물로 부쳐진 고가의 기타를 활주로에 거칠게 던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2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4번 터미널에서 수하물을 운반하던 담당자는 이동식 수하물 운반대에 들어있던 기타 여러 대를 활주로 바닥에 던졌다.이 과정에서 미끄러운 표면의 기타 케이스 하나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미끄러지듯 멀리 튕겨 나가기도 했다.이 상황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려고 터미널로 이동하던 대학생 닉 루이스(21)에게 목격됐다. 그는 악기가 훼손되는 걸 그냥 두고 볼 수 없어서 본능적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면서 그 기타들이 망가진 곳 없이 목적지에 도착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비판을 샀다. 대체로 너무 화가 나고 부끄럽다 해고 사유가 될만하다 기타의 가격이 얼마든 상관없이 다른 사람의 재산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여행 전문가 게리 레프도 이런 일은 사실 꽤 흔하게 일어난다 며 파손주의 스티커가 붙어있더라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조심히 다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고가품이나 깨지기 쉬운 물건은 위탁 수하물로 부치지 않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