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9T08:12:59

이 대통령 "한일 공급망 협력 확대키로…LNG·원유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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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공감했다 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상회담이 열린 안동 한 호텔에서 열린 공동 언론발표에서 그간의 셔틀외교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다양한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고 말했다.이어 나아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같이했다 며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국은 지난 3월 체결된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 의 성과를 평가하고,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고 말했다.또 다카이치 총리는 한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공급망 위기를 겪는 여타 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원 공급망 협력도 심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며 저는 공감을 표하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 했다.특히 양국은 핵심 에너지원인 LNG 및 원유 분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 체결된 LNG 수급협력 협약서 를 바탕으로 양국 간 LNG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원유 수급 및 비축과 관련한 정보공유와 소통 채널 또한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며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최초로 차관급으로 격상돼 개최된 것을 매우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했다 고 말했다.이어 저는 동북아 지역이 경제·안보 등 여러 측면에서 서로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만큼, 역내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한중일 3국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공통의 이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했다.또 양국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며 저는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의 한반도 를 구축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고 밝혔다.아울러 양국은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들이 각급에서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진전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고 했다.이 대통령은 양국이 AI(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진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호혜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면, 양국의 기업과 국민들이 글로벌 AI 기본사회 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렸다 며 우주 탐사, 바이오 등 양국 간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 말했다.또 이 대통령은 양국 경찰청 간에 체결된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 대응 협력각서 를 언급하며 수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양국 국민을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 이라고 했다. 인공지능 시대의 개인정보보호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선 양국 외교당국 간 협의를 통해 일본 조세이 탄광 유해의 유전자 감정이 곧 시작된다고 설명하며 양국이 과거사 문제에 있어 인도주의적 사안부터 협력해 나가는 작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최근 7개월간 다카이치 총리와 네 차례 만난 것을 두고 양국의 정상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필요할 때 만나 소통하는 셔틀외교가 완전히 정착했음을 의미한다 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며 머지않은 시기에 일본의 또 다른 아름다운 지역에서 총리님을 다시 뵙고 진솔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기를 고대한다 고 했다.이날 회담은 오후 2시 32분부터 약 105분간 소인수·확대회담 순으로 진행됐다. 두 정상의 대면은 이번이 네 번째다. 양측은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가진 데 이어, 올해 1월 일본 나라현에서도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일본 총리와의 회담은 이번이 일곱 번째로, 개별 국가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횟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