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7-21T20:30:00

[기자수첩]당국의 오락가락 레버리지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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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빚을 내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투자기법)는 투자자도 도박처럼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몇 해 전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허용되지 않는 가상자산 레버리지 선물(futures) 거래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코인 투자자를 처벌하자는 게 아니라, 무리한 차입이 대량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레버리지 거래 자체를 걱정한다는 취지로 들렸다. 당시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주식 파생상품 등 레버리지 거래가 도파민(쾌감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는 의사도 중독처럼 레버리지 투자에서 손을 못 떼다가 10억원을 날렸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