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6-30T02:00:00

'버스 최대 40%·열차 반값' 농촌투어패스, 88개 시·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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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올여름 휴가철부터 농촌 관광지 이용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이 전국 88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다. 열차 운임은 최대 50%, 고속·시외버스 요금은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어 농촌여행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 자원 이용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연계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농촌투어패스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찾아가는 양조장, 농어촌형 승마시설, 방목생태축산농장, 농가맛집, 치유농장 등 농촌 관광자원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대상 지역은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33개 시·군에서 올해 인구감소·관심지역 88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가맹 대상도 기존 농촌 관광자원뿐 아니라 K-미식벨트와 지역 대표 관광명소까지 포함해 다양화했다. 현재 약 200개 업체가 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 업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농촌투어패스를 구매하면 대상 지역으로 운행하는 고속·시외버스 요금을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업을 통해 코레일톡에서 농촌투어패스를 구매할 경우 인구감소지역 20개 노선의 열차 운임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상품 구성도 다양해졌다. 기존의 일정 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하는 시간권(12시간·24시간)에 더해, 유효기간 60일 내 지정된 횟수만큼 이용할 수 있는 수량권(1회·3회·5회)을 새롭게 도입했다.상품은 강원·경북·경남·전북·전남·충북·충남 등 7개 권역별로 판매되며, 모바일 티켓 형태로 발급받아 해당 권역 내 제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매는 네이버와 티머니고, 코레일에서 가능하며 향후 놀유니버스, 쿠팡, G마켓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향후 2개 이상 시·군을 연계한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 특화권 상품 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하나의 상품으로 권역 내 다양한 체험과 음식, 관광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여름 휴가철과 가을 여행철 등 성수기에는 온라인 기획전과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투어패스를 통해 우리 농촌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맛, 체험을 더욱 편리하게 즐기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운영해 농촌여행이 국민의 일상적인 여행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