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5-13T03:46:44

中관영지 "美기업 대표단, 대중 협력 중요도 반영"[미중정상회담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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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에 10여명의 기업계 인사들이 동행하는 데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중국과의 협력 중요도를 반영하는 것이라는 점을 부각했다.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2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기업 대표 명단을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데 대해 전문가 발언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13일 베이징에 도착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하는 미국 대표단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팀 쿡 애플 CEO를 비롯해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제너럴 일렉트릭의 래리 컬프, 블랙록의 래리 핑크, 보잉의 켈리 오트버그, 메타의 디나 파월 맥코믹,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흐로트라 등이 포함돼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밝힌 바 있다.당초 대표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이번 방중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허웨이원 중국세계화센터 선임연구원은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2017년 중국 방문 기간 동안의 미국 비즈니스 대표단을 비교하면 미국이 첨단 기술과 금융을 포함한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고 글로벌타임즈에 말했다.해당 매체는 서구 매체들의 분석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더욱 강조했다.ABC의 경우 미국 대통령은 수입을 줄이고 국내 경제 활동을 늘리기 위해 미국에 제조 시설을 건설하도록 기업들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며 그러나 많은 주요 기술기업들의 공급망은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양국 간 무역 마찰의 영향을 특히 크게 받고 있다 고 평가했다고 전했다.아울러 미 대표단 CEO들이 중국과 상당한 비즈니스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 (CBS)거나 동행 기업인들은 소셜미디어와 소비자용 하드웨어부터 컴퓨터 칩과 상업용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미국 기업계의 광범위한 이해관계를 대변한다 (BBC)는 외신 보도 등도 강조했다.해당 매체는 또 미국 기업의 79%가 미·중 관계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으로 답했다는 주중 미국상공회의소의 최근 조사 결과를 들면서 테슬라·코카콜라 등이 중국 시장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등도 함께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