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4T14:50:00

[태평로] 사관학교 합친다고 강군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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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4월 ‘이글 클로(Eagle Claw)’ 작전. 미군은 이란 테헤란의 미국 대사관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육군 특수부대와 해군·공군·해병대 정예 전력을 끌어모았다. 결과는 참극이었다. 해군 헬기가 공군 수송기와 충돌해 8명이 숨졌다. 투입된 헬기는 본래 기뢰 제거용이었고, 일부 조종사는 사막 야간 저공비행과 특수전 경험이 충분하지 않았다. 인질이 있는 곳에는 접근조차 못 한 채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