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장동혁 겨냥해 "국힘 '묻지마 소청', '음모론 선동' 즉각 철회해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국민의힘이 서울·부산·인천·울산·경기·전남광주 등 6개 지역 선거(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광역·기초비례)를 대상으로 선거 소청을 진행키로 한 데 대해 묻지마 소청과 음모론 선동을 즉각 철회하라 고 했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소청장을 만지작거릴 시간에, 국정조사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게 나을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이어지고 있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시위 현장을 찾은 것을 언급하며 인디언식 기우제를 지내듯, 음모론을 무한 반복하고 있다 고 했다.이어 장 대표가 힘을 얻는다며 연일 찾는 잠실은 무법천지가 됐다 며 통계학자조차 조작 의심은 합리적이지 않다 고 못박은 쌍둥이 득표를 두고,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도 없을 일이라 외쳤다 고 했다.한 원내대표는 어제는 기어이 6개 지역 전면 재선거 소청 카드를 꺼냈는데 그 내용이 또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한다 며 전면 재선거라고 이름 붙이고도 전국이라 하면 안 된다 고 단서를 달았다 고 했다.또 더 황당한 것은 당선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에게 한마디 묻지도 않았다는 사실 이라며 본질은 분명하다. (투표용지가) 모자랐던 곳은 일부 투표소 뿐인데 시민 전체의 멀쩡한 표까지 무효로 돌리자는 것 이라고 말했다.한 원내대표는 그토록 외치던 국민 참정권을 제 손으로 짓밟는 자가당착 이라며 민주당은 이 정략적 폭주에 단호히 맞서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과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아울러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을 위해 오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하고, 16~17일 당내 국민 참정권 수호TF(태스크포스) 회의·전문가 토론회를 열겠다고도 했다. 한 원내대표는 선관위의 보고를 청취·점검하고, 선거관리 제도개선 방향과 개헌 필요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 이라고 했다. 원구성 협상 문제를 두고는 국회 법사위원장직 고수 입장을 유지했다. 한 원내대표는 후반기 국회 법사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겠다 며 국민의힘이 견제와 균형 에 진심이라면, 국회를 공전시키던 구태부터 성찰하는 것이 순서 라고 했다.또 국민의힘의 이런 행태가 계속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맡았던 주요 경제관련 상임위원장도 회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 며 국회는 억지와 궤변을 늘어놓는 곳이 아니라 일을 하고 성과를 내는 곳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