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7T02:00:00
원유 수급난 심화에… 석유公, 해외 자회사·지분 투자 광구서 생산한 원유 도입 추진
원문 보기한국석유공사가 해외 자회사가 생산 중인 원유를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4분의 1이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원유 수급난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캐나다·영국·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자회사를 뒀고 베네수엘라·베트남 등에 위치한 광구에 지분을 투자했다.27일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유사시에는 한국석유공사가 투자한 생산 광구 지분만큼 원유를 가져올 수 있도록 계약이 돼 있다”며 “원유 수급난이 심각할 때 비축유를 방출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해외 자회사와 지분 투자한 광구에서 원유를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