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8T07:28:14

국힘 대구 의원들, 장동혁에 "낙하산식 대구시장 공천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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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대구 지역 의원들은 18일 대구시장 경선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 낙하산식으로 보이는 공천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 했다.대구시당위원장인 이인선 의원을 비롯해 김상훈·강대식·김기웅·김승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가 바로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경선 방식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장 대표에게 전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지역 예비경선 후보들과 의원들이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경선 방식을 제시할테니 기다려달라는 취지다.이에 장 대표는 대구 의원들이 (예비후보로) 나간 의원들과 협의해 방안을 가져오면 거기에 대해 대표로서 고민하겠다 고 말했다고 한다.이 의원은 지금까지 대구시장 선거는 상향식 공천을 해왔다 며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항간에 떠도는 그런 방식은, 낙하산식으로 보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고 했다. 언제쯤 경선 방식이 정해지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언제까지로 못 박지는 않았고 기다려달라고 했다 고 답했다. 어떤 방식이 적절하다고 보느냐 고 재차 물으니 지금까지 당을 위해 헌신했던 분들을 구태라고 생각해 너네 다 나오면 안 된다 라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맞지 않다 고 했다.이어 경북지사 경선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현역이 있지 않나. 그분들도 다 중진들인데 대구 중진만 해당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시민들도 받아들이기 어렵고, 각 후보 캠프에서도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상황 이라고 부연했다.이와 함께 최종적인 건 경선이어야 될 수도 있다 면서도 예비후보로 나간 현역 의원들도 각자의 타임 스케줄과 소신이 있을 것 아닌가. 의원들의 생각을 모아보자고 (장 대표에게) 얘기했다 고 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경선 일정을 미루는 것을 동의한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이 위원장이 오래 정치를 하신 분이니 대구의 상황을 잘 알 것 이라며 내부적으로 나온 그런 방식으로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늘 보수의 중심지이긴 했지만 지금 대구는 현역이 없기 때문에 조금 다른 상황이다. 부산이나 경북과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한다 고 덧붙였다.현재 대구시장 공천에 신청한 중진 의원은 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 의원 등이다. 초선인 유영하·최은석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도 출사표를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