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3T06:51:21

2분기 실적과 다른 AI 성적표… SI 3사 수익화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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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들의 올 2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현대오토에버는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ERP)과 클라우드 전환 사업 호조로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돈 반면, 삼성SDS와 LG CNS는 각각 선행 투자 확대와 프로젝트 이연 등의 영향으로 이익 개선이 제한됐다.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사업의 진척도는 현재 실적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삼성SDS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독형 서비스(GPUaaS)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주와 가동 성과를 구체화하고 있고, LG CNS도 올해 그룹사 사업과 실증을 거쳐 내년부터 피지컬 AI 대외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전략에서 맡을 역할과 사업 규모, 수익화 시점이 여전히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