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6T01:26:50

이정선, 민형배에 교육협치 '러브콜'…민측 "일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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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에게 정책 연대와 협치를 제안하는 러브콜 을 보냈다. 민 후보 측은 전혀 논의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선을 그었다.이 후보는 16일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 후보의 공약과 자신의 교육정책을 결합한 전남광주 교육·시정 상생 비전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민 후보와 자신의 정책이 지역사회 중심이라는 공통된 철학을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김영록 후보의 공약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후보는 전남광주형 교육자치 통합 모델 구축, 광주 인공지능(AI) 에듀테크 밸리 조성, 무한 책임돌봄 실현 등 3대 협치 과제를 제시했다.민 후보 측에는 전남광주 교육·시정 상생통합 실무협의회 구성과 분기별 교육·시정 타운홀미팅 정례화, 전남광주 교육상생회의도 제안했다.기자회견에 앞서 이 후보는 전남광주의 미래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내일 오전 10시 민형배 후보와 함께 교육협치선언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 는 내용의 글을 웹자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SNS 글이 마치 이 후보가 민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두 후보가 정책연대까지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이 후보의 기자회견을 두고 민 후보 측은 이 후보 측과 교육협치와 관련해 논의한 일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민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 국면에서 마치 민 후보가 이 후보와 기자회견을 함께 하거나 정책연대를 하는 것으로 비춰져 부적절하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