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25T20:20:00

안전 지키는 건 기능 아닌 습관 …르노의 철학이 돋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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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운전자는 사고를 낼까. 왜 안전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까. 사고 이후 어떻게 더 빠르게 구조할 수 있을까. 르노의 휴먼 퍼스트 프로그램(Human First Program) 은 이처럼 자동차 보다 사람 을 먼저 이해하려는 안전 철학에서 출발한다. 자동차 산업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운전대를 잡는 것은 사람이며, 안전은 기능을 많이 탑재하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르노 관계자는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 을 넘어 도로 위 모든 사람이 안전해지는 것 이 휴먼 퍼스트 프로그램의 핵심 이라고 말했다. 이런 철학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잘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ADAS는 기능의 종류나 성능으로 평가받지만 르노는 운전자는 과연 안전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을까 에 대한 연구부터 시작했다. 운전자의 67%는 ADAS가 자동으로 활성화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는다는 통계를 고려, 기능 추가보다는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안전 기술을 활용하도록 만드는 사용자 경험과 시스템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