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5T15:33:00

완성차까지 불똥… 배터리 특허 분쟁 전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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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계의 ‘특허 전쟁’ 전선이 넓어지고 있다. 배터리 제조 기업 간 기술 점유권을 두고 벌어졌던 특허 분쟁이 배터리를 탑재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까지 향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골이 깊어지자, 배터리 업계 선발 주자들이 지식재산권을 무단 사용하는 배터리 제조사뿐만 아니라 그 배터리를 쓰는 완성차 기업에까지 칼끝을 겨누는 것이다. 특히 한·일 선발 기업이 특허를 매개로 연대 전선을 형성해 중국 후발 주자를 압박하는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