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5T15:53:00

젠슨 황 “4개 新산업 선물”… 피지컬AI 동맹 띄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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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말 이후 7개월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저녁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고깃집(형님 저요)에서 삼겹살 회식을 했다. 폭탄주(소주+맥주)도 곁들였다.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맥을 함께한 ‘깐부 회동’에 이어 이른바 ‘형님 회동’이 열렸다. 식사가 시작되자 나이가 가장 어린 구광모 회장이 집게와 가위를 들고 삼겹살을 굽고 잘랐다. 황 CEO는 구 회장이 폭탄주를 만들어 내밀자, “내가 할게!”(Let me do it!)라고 외치더니 숟가락으로 잔을 쳐서 술을 섞는 퍼포먼스를 했다. 그리고 “고(Go) 코리아, 고 SK, 고 LG, 고 네이버”라고 외치며 네 사람은 건배했다. 이날 1차 삼겹살집 결제는 이해진 의장이 했다. 이 의장은 가게에 설치된 네이버의 결제 단말기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활용해, 페이스 페이(얼굴 인식)로 결제하는 시범을 보였다. 황 CEO는 결제가 완료되자 놀라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후 황 CEO 일행은 인근 맥주집으로 자리를 옮겨 2차 회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