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0T18:00:00

17년 만에 다시 불러낸 ‘팝의 황제’… 퀸을 넘어선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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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노트(Digging note) 요즘 가장 뜨거운 음악 이야기를 함께 디깅해드립니다. ‘디깅(digging)’은 DJ나 음악 애호가들이 레코드 가게 음반 상자를 뒤지며 숨겨진 명반을 찾아내던 모습에서 유래한 말로, 오늘날에는 특정한 관심사나 취향을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뜻합니다. 최근 개봉한 음악 영화 가운데 ‘마이클’만큼 국내외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린 작품도 드뭅니다.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 약 162만명에 머물렀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10억달러(10억1600만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초로 글로벌 흥행 수입 10억달러를 넘어선 전기영화가 됐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9억1100만달러)를 제치고 음악 전기영화 최고 흥행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다만 국내에선 ‘보헤미안 랩소디’가 994만명 관객을 동원해 ‘마이클’을 압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