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4T09:13:29
고려아연 이사회 9대5 재편…崔 경영권 방어, MBK는 영향력 키워
원문 보기24일 열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이사 15명 가운데 우호 인사 9명을 확보하며 지난해에 이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2024년 9월부터 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영풍 측은 이날 이사를 종전 4명에서 5명으로 1명 더 늘렸지만 판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최 회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돼 연임에 성공했다.이번 주총은 최 회장 측에 만만치 않은 환경이었다. 우호 지분을 포함해 양측 차이가 1~2%포인트에 불과한 가운데,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주총 직전 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